코털 뽑으면 어떻게 될까? [코털 제거 방법, 주의사항]

코털은 평소에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건강과 편안함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입니다. 코털이 왜 중요한지, 어떤 기능을 하며, 코털 뽑으면 왜 안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코털의 역할 및 기능

1. 보호 역할: 코털은 먼지, 오염물질, 이물질을 잡아내어 이를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.

2. 습도 조절: 코털은 공기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기도의 점막을 보호하고 건조함이나 습기 부족으로부터 기도를 보호합니다.

3. 미생물 제거: 코털은 먼지와 함께 미생물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.

코털 뽑으면 안 되는 이유

코털을 뽑는 것은 피부 염증과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 코털을 잘못 뽑거나 더러운 손으로 작업하면 피부에 작은 상처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피부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.
코털의 가장 큰 역할은 외부 먼지와 미생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. 코털을 제거하면 이러한 방어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호흡기 감염 및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위험 삼각지대 (Danger Triangle)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습니다. 이 부위는 입의 양쪽 꼬리 끝부분과 미간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으로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면 안면 정맥과 해면정맥 동이라는 정맥에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뇌 쪽으로 염증이 퍼지는 경로를 제공하여 뇌 감염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코털을 뽑는 것뿐만 아니라 이 부위에 있는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손으로 짜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.

코털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

1. 왁싱 (Waxing): 왁싱은 코 주변의 미세한 털을 제거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. 따뜻한 왁스를 코 주변 피부에 바르고, 그 위에 특수종이나 천을 덧씌운 다음 빠르게 떼어냅니다. 이 방법은 장기간 코털이 재생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.

2. 면도 (Shaving): 코털을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로 면도기를 사용하여 코 주변 털을 깎아내는 방법입니다. 이 방법은 효과가 길게 나타나지는 않으며 코털이 비교적 빠르게 다시 자랍니다. 끝이 뭉툭한 작은 가위나 코전용 면도기를 이용합니다.